HOME > 관련기사 (토마토칼럼)해외 면세점은 왜 최고가도 탈락시킬까 지난해 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전에서 유통 대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최고액을 제시했다. 면세구역 임대료는 무려 70% 이상 치솟았다. '쩐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자부심은 얻었지만 이는 잠시뿐이었다. 부작용은 바로 현실화 됐다. 승리자 롯데·신라·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점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높은 수수료 부담 때문에 사실상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됐다. 희생을 입점업체... (업종전망)면세점 경쟁 치열…백화점·마트 주춤 올해 유통업계는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가 잇따라 시내면세점의 문을 열며 이른바 '면세 춘추전국시대'를 여는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신규출점을 자제하는 등 내실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프리오픈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 63에 이어 이달 중순께 SM면세점이 문을 열면서 서울 시내에만 신규면세점 3곳이 들어선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새롭게 면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