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은행 작년 순익 3.5조 '반토막'…"부실 대기업 탓"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인 3조5000억원으로 추락했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축소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데다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까지 본격화되면서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대규모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상승도 한몫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작년 시중은행·지방은행·특수은행 등 국내은행 17곳... 사무금융노조 "은행 투자일임업 허가 철회하라" 사무금융노조는 17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위는 '제2의 키코 사태'를 불러올 은행의 투자일임업 허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15일 금융위가 발표한 은행의 투자일임업 허가는 사실상 은행 압력에 굴복한 부당한 결정"이라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성화를 위해 은행에 일임투자업을 허용할 경우 이제 막 자리를 ... 은행권 배당은 늘리고 임금은 줄이고 성과주의 도입의 일환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삭감을 추진하는 은행들이 사상 최대 배당잔치를 벌이고 있다.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소득 증대라는 정책 취지에는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권 금융지주사의 올해 배당성향은 20%를 훌쩍 넘겼다. 신한지주(055550)는 올해(2015년 결산... 은행권 초임삭감 추진에 노사 전운 고조 17개 은행을 포함한 34개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현재 5000만원 수준인 은행원의 초봉을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은행 노사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은행 사측과 노조의 상위단체인 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올해 산별교섭을 통해 성과급 확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신입사원 초임 삭감안건이 돌연 추가되면서 갈등폭이 확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