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현대증권 인수전의 피로감 증권업 인수합병(M&A) 시장의 마지막 대어, 현대증권(003450)의 우선협상대상자가 KB금융(105560)지주로 가려졌다. 이번 인수전의 결과로 ‘승리자’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대우증권 인수전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뜻밖의 인수전 흥행에 장부가(약 7400억원)를 훌쩍 웃도는 1조원대의 현금을 쥐게 된 현대그룹도, 터지는 웃음을 참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다... 증권가 "현대증권 품은 KB금융, 최적의 매수기회" KB금융(105560)지주가 현대증권(00345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수합병 이슈가 KB금융 중장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KB금융의 매수 기회를 노리라는 조언도 나온다. 3일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현대증권 인수 사안은 KB금융의 펀더멘털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론적으로... 금융투자업계 지각변동 시작…'1빅·4스몰빅' 구도 구축 수십년간 조용한 경쟁을 펼쳐 온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의 KDB대우증권(006800) 인수로 연내 8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증권사 등장이 임박한 가운데 KB금융(105560)지주의 현대증권(003450) 인수합병(M&A) 성사로 업계 상위 서열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사태 이후 유일하게 구조조정 사각... "KB금융·한국투자, 현대증권 본입찰서 1조원 이상 제시" 현대증권(003450)의 매각 주간사 EY한영은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에서 KB금융(105560)지주와 한국금융지주(071050) 모두 1조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Y한영은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모두 순유입금액 기준 1조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평가 요소 중 비가격 요건에서 두 회사가 거의 동일한 점... 현대증권 노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KB금융, 경영비전 밝혀라" 현대증권(003450) 노동조합은 1일 성명서를 내어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향후 경영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전일(지난달 31일) 현대상선(011200)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매각에 KB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노동자의 권익을 묵살한 자본을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 것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