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보수표 흡수해 일어선 안철수 vs 야권표 결집해 승리 견인한 문재인 20대 총선이 끝나자 관심은 내년 12월에 치러질 19대 대선으로 모아지고 있다. 대선에 출마할 야권의 유력주자들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 것과 달리 여권은 새로운 인물을 찾아 헤매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재 야권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다. 그는 지난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 정청래 "수도권 승리·영남 선전으로 문재인 승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정치 지속 여부를 놓고 야권 정치인들 사이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정청래 의원은 14일 트위터에 “(문 전 대표가) 호남에 가서 보인 진정성이 야권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냈다”며 20대 총선을 ‘문재인이 더민주의 변함없는 상수임이 입증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를 방문해 “(호... 국회 입성 '노무현·문재인 사람들' 더 늘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활약했던 이른바 친노(노무현)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 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당선된 전재수(북강서갑), 최인호(사하갑), 박재호(남을) 후보는 각각 노무현 정부에서 제2부속실장과 언론비서관, 정무2비서관을 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두 번째 도전 끝에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누... 문재인 "호남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 겸허히 기다릴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조건부 대선불출마’ 발언과 총선 결과를 두고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는 더 겸허하게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서울 홍은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가 호남의 지지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그때 드린 말씀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