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굴레 벗은 신동빈, '뉴롯데' 고삐 죈다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를 불구속 기소키로 하면서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 수사가 4개월여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롯데그룹은 최악의 사태는 면하게 됐지만 추락한 그룹 이미지와 제동이 걸린 지배구조 개선 작업 등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큰 고비를 넘은 심정"이라며 "수사결과에 개의치 말고 자신의 역할... "증거인멸 염려"…재판부, 신영자 이사장 보석 청구 기각 신영자(74·구속 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청구한 보석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현용선)는 신 이사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해서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 사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보석을 허가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법정에서 소명하겠다"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 수장 신동빈(61) 회장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 28일 오전 10시쯤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1750억원대 배임·횡령을 지시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 재계·롯데 "신동빈 횡령·배임 혐의 무리 있다" 주장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수사에 따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재계와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다소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6일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역대 최대규모인 175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소 무리하게 합친 금액"이라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재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