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촛불 집회' 민심 등에 업은 야권…"박 대통령, 퇴진 로드맵 제시하라"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3차 민중총궐기에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모여든 가운데, 야권이 속속 박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주장을 내놓고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단순 퇴진주장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며 청와대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 추미애 "박 대통령, 또 한번 국민 무시…국정서 손 떼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자는 의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진심이 담긴 사과와 반성 없이 국회를 기습 방문해 일방적으로 총리만 제안하라고 한 것은 또 한번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릍 통해 “대통령은 아직도 국민의 눈높이에 한... 야권, 대여 공세 잠시 숨고르기…시민단체·원로 만나 의견 청취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해법을 놓고 청와대와 야당이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놓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사회 원로들의 의견청취를 통한 숨고르기에 나섰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민주평화포럼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 시국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오찬에는 민주평화포럼에서 이삼열 상임공동대표를 ... 추미애 "박 대통령 조속한 결단만이 국정 안정시키는 길"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과 그 부역자들의 문제이지 대한민국이나 국민의 문제가 아니다”며 “대통령이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 그것이 국정을 빨리 안정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먼저 해야 할 세 가지를 말씀드렸다”며 “국... '최순실 귀국하자' 고삐 바짝 죄는 야권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씨가 30일 귀국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이날 최씨에 대한 검찰의 긴급체포를 촉구하면서도 청와대의 검찰 압수수색 수용, 내각 전면 교체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사항 등을 재차 관철시켰다. 민주당은 전날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가 불발된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