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누리, 친박이 쇄신 주도…'도로 친박당'? 새누리당이 16일 대표적인 친박(박근혜)계 이정현·정갑윤 의원의 탈당계를 수리하고,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을 겨냥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다만 당 쇄신을 주도하는 이들 역시 친박계로 결국 도로 ‘친박당’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번 주 안에 당 윤... 새누리당 상임전국위, 친박 ‘보이콧’으로 무산 당 쇄신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6일 소집됐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친박(박근혜)계의 방해로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상임전국위 전체회의를 열어 기본적인 당무에 필요한 비상대책위원 일부를 선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 2시 정각에 출석한 전국위원은 10여명에 불과했다. 당 지도부는 참석한 위원들을 대기시켜놓고 1시간40분 이... 인명진 vs 서청원, “당 떠나라” '진흙탕 싸움' 새누리당 쇄신을 이끌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친박(박근혜)핵심 서청원 의원의 강력한 반발로 사실상 좌초 위기에 빠졌다. 특히 서 의원이 “인 비대위원장이 탈당계만 내면 나중에 돌려준다고 했다”고 폭로해 인명진표 쇄신 진정성에도 의문부호가 따라붙게 됐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 비대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 새누리 분당 초읽기…비박 “20명 이상 탈당” 새누리당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비박(박근혜)계가 요구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카드를 주류 친박계가 사실상 거부하면서 비박계는 21일부터 탈당 과정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비박계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가 여의도 모처 비공개 회동을 통해 탈당을 최종 결심하고 21일부터 세 규합과 분당 과정 본격화... 친박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 받을까 새누리당 비박(박근혜)계 핵심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8일 당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원장이 아니라면 그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내대표 경선과 지도부 사퇴 이후 비대위원장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억측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