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재인, 충청 경선도 '47.8%' 1위…3일 후보확정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47.8% 득표를 획득해 36.7%에 그친 안희정 충남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호남 경선에서 60.2%의 압승을 거둔 문 전 대표는 29일 충청권 경선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텃밭인 충청권 1위를 자신하던 안 지사는 2위에 그치면서 향후 경선 전략 마련에 고심하게... 안희정 “압도적 충청 승리로 기적의 발판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텃밭 충청권 경선을 하루 앞둔 28일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민주당 경선에 기적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 양산 통도사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시작이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이고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가장 확실한 승리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 안희정 “원래 출발할 때는 접어주는 것…끝까지 간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대선경선에서 20%를 득표하며 2위에 오른 것에 대해 “원래 출발할 때는 접어주고 출발하는 것”이라며 경선 최종 승리를 다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이 끝나고 지지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시작이다”, “끝까지 간다”고 함께 외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파랑-노랑-주황 손카드 흔들며 열띤 응원…사실상의 '결승전', 열기 후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첫 순회경선인 27일 광주 대회는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각 후보의 지지자들이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며 후끈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각 후보들이 연설에 나서 "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강조할 때마다 색색의 손카드를 흔들며 일어서서 이름을 연호했고, 상대 후보의 연설에는 야유를 보내는 모습도 보였다. 문재인 후보의 압승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