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성태 한은총재 "큰짐 지우고 가지만 행복했다" "후배들에게 큰짐을 지우고 가고 잘한 것도 없는 데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셔서 행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임기중 마지막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지난 4년간의 소회를 이렇게 털어놨다. 이 총재는 회의장을 들어서면 은행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행장님들이 그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셨다"면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말로 첫마디를 건냈다. 어... 이성태 총재 "금리인상 공감대 형성됐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임기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멀지 않은 시점에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완화기조는 적당한 시기에 줄여가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그 시점이 언제인지 확인하고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겠지만 인상 시점이 ... '외로운 매파' 이성태 결국 '백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 수준으로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일찌감시 예상됐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동결의 원인은 그리스 사태 등 유럽 불안이 여전히 상존하... 은행장들 "금융시장 변동성 다시 커질 수도" 시중은행장들이 그리스 등의 재정위기 우려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19일 한국은행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8개 은행장들은 "그리스 등의 재정위기 우려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최근 완화되고 있으나 재정적자 규모가 안정적 수준으로 축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장들은 최근... 이성태 총재 "한은총재 청문회, 종합적 관점서 재설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법에 대해서는 "국회와 한은, 정부와 한은의 관계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민주당 강봉균 의원의 기획재정위 중심의 한은총재 청문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인사청문회가) 한은과 한은총재라는 자리에 대해서 국가적인 관심을 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