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동리스크'까지…정유·화학·항공사 겹악재에 '시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정유·화학업계의 고민이 추가됐다. 이란이 원유를 내보내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유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항공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공유를 미리 확보해두지 않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8일 뉴... 트럼프 대통령 “이란 강력한 경제제재 부과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우려했던 전면전은 없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9일(한국 시간) 오전 1시 30분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번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 이라크인 사상자도 없었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밤의 공... 트럼프 대통령,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이란 미사일 공격 대응 여부 ‘공개’ 미국 동부시간 기준 8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9일 새벽 1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공개했다. 이번 공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내용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또 다른 보복 공격 여부 및 전면전 감행에 대한 결단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 경제부처, 실물시장 영향 긴급 점검…대응책 총동원 미·이란 사태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 수급이 악화될 경우 비축유를 즉시 방출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전시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당장 중동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전면전으로 확전되거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관련 관계부처 합동대응... 금융당국, '미국-이란 갈등' 금융시장 일일점검반 가동 미국·이란 간 갈등 심화로 중동 지역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중동 지역 불안 확산과 관련해 지난 6일 열린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직후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전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여하는 일일점검반은 중동 불안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