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토마토칼럼)의료개혁을 원하는 사람 가족이 아파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쇄골 근처에 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주사를 놓는 전공의가 서툴렀나 봅니다. 잇달아 실수를 연발했고, 환자는 통증에 짜증이 더해져 전공의말고 전문의를 불러달라 소리쳤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원에 있는 동안 매일 전공의들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전문의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생님들한테 너무 짜증... “진짜 의료개혁은 건강보험 강화” 의정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건강보험 강화, 의료 영리화 중단, 공공의료 확충 등 의료개혁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참여연대, 양대 노총, 보건 관련 단체들이 결성한 ‘무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의정 갈등 속에서 외면된 공공의료 등에 대한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한성규 무상의료... 환자 피해 속출…의대교수 집단사직 임박 "병원 도착하고부터 진료 마치고 집에 가는 데까지 4시간인데, 언제까지 환자들은 내버려둔 채 서로 싸우기만 할 건지 모르겠어요." 13일 오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가 이어졌습니다.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얼굴엔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갈 지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의사 부족에 환자들 우려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 서울대의대 교수협 주도 간담회 무산…해법없는 의정 갈등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섰지만, 간담회와 정책제안까지 잇달아 무산되며 의정 대립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13일 국회에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정치계, 각 의대 비대위 등과 ‘국민 연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참가단체들 사이의 사전조율 과정에서 의견이 엇갈... 복지차관 "의료이용 안정적…그간 의료체계 비정상의 '역설'" "비상진료체계 가동 이후 대형병원 환자 집중이 완화되고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전달체계가 작동 중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의료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입원, 수술 등 전반적인 의료 이용이 줄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