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멈춰버린 수학여행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달린 노란 리본(사진뉴스토마토) 저는 남들 다 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못 갔습니다. 제주도에 가기로 돼 있었는데, 신종플루가 세상을 덮쳐 모든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대신 강당에서 백신 주사를 맞았습니다. 수련회만 있던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 때는 그토록 원하던 제주도를 갈 수 있었습니다. 2, 3학년 땐 공부만 하라는 학교 지침에 따라 1학... 세월호 10주기 맞아 경기도서 '안전사회' 촉구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지역 시민단체와 참사 유가족들이 '생명과 안전 사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노력했지만 여전히 생명과 안전사회는 요원하다고 지적합니다. 15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10년이 앞으로의 10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며 생명과 안... 침몰 원인도 ‘미궁’…세월호 과제 ‘여전’ “윤석열정부의 지난 2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던 사회적 합의를 거스른 시간이었다. 국민 안전과 생명은 뒷전이었고 참사 대비와 대응, 수습 전 과정에서 실패한 탓에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연달아 일어났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총선이 끝난 11일 이같은 성명을 내고 현 정부가 생명안전을 최우선 ... 남겨진 이들의 '한'…세월호 참사 곧 10주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0번째 봄이 찾아왔습니다. 신선한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고 있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봄을 만끽하지 못합니다.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들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랄 뿐입니다. 전국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지역마다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추모관과 기억교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세월호 10주기 지나면…서울시의회 기억공간 철거?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서울시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의 존치 여부가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29일 “세월호 기억 공간을 들어내는 게 쟁점이다. 줄만큼 줬다”며 “분명한 것은 지금 불법이다. 제가 의장이 됐을 때 민주당 측에서 와서 ‘세월호 10년까지만 좀 기다려 달라’라고 제가 오케이했다. 4월16일 그때까지는 참아주고 얼마 안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