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최저임금 논의, 시간이 없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는 노동자·사용자 위원의 최저임금 요구안이 제출될 예정이었으나, 최저임금 월급·시급 병기와 업종별 차등지급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길어지면서 요구안 제출도 미뤄졌다. 사실 최저임금액 표기방식과 업종별 차등지급 여부는 다른 사안들을 재껴두고 3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 홈플러스의 '이중 갑질'에 입점업체들 피눈물 #. 홈플러스 수도권 점포에 입점한 패션·뷰티 브랜드 매장의 점주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올 초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홈플러스가 올해 6월로 예정된 임대 재계약을 앞두고 수수료율 1%p 인상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단 한차례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내려온 ‘통보’였다. 전체 매출 중 25% 가량을 홈플러스에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는 이 매장은 남은 75%를 브랜드 본사로 보... 지자체장 부인, 7가지 ‘甲질’ 막는다 # A 시장은 지난 4월 8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부인을 동행했다. A 시장 부인의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료 858만원은 모두 시 예산으로 지원했으며, 이후 항공료 부당 지원 논란이 일고 나서야 전액 반납했다. # B시는 약 1년5개월 동안 200여회에 걸쳐 시장 부인에게 사적인 행사에도 여성공무원을 출장 지원해 차량운전과 의전을 맡겼다. 이후 ... (시론)일석사조의 노동시간 단축 2016년 노사관계의 기상도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경제성장률은 곤두박질치고 그 동안 감춰져왔던 부실기업들의 속살이 공론화되고 있다.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개 취약 업종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 할 것 없이 산업 구조조정과 노동자 해고의 불가피성을 논의한다. 변변한 실업대책 없는 상황에서 대량해고는 사회적 위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