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당대회서 특정후보 지지·반대 안해"
'천아인' 중 이기인·허은아 당대표 출마
입력 : 2024-04-27 18:06:46 수정 : 2024-04-27 18:06:4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대에 출마해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다음달 19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중에서 허 수석대변인과 이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출마하면서 이 대표가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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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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