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두 사태' 관련 SK하이닉스 압수수색
입력 : 2024-04-30 21:05:46 수정 : 2024-04-30 21:05:46
[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파두의 일명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SK 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K 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파두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입니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한 파두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참고인으로 보고 해당 자료를 확보하고자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이 파두 사태와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NH투자증권 본사, 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파두의 일명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당국이 SK 하이닉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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