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이재명 등 예방…채상병 특검법 논의 '촉각'
김진표 국회의장·종교계도 차례로 만나…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입력 : 2024-05-20 07:00:21 수정 : 2024-05-20 07:00:21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합니다. 또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불교·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한 뒤 오후에는 이 대표와 만남을 가집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서로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채상병 특검법'이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황 비대위원장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서울 여의도 일대 한 중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총선 참패 수습과 전당대회 준비 등 여권 내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황 비대위원장은 종교계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납니다. 뒤이어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맡고 있는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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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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