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발전 위한 미래지식포럼 개최
해외 국가자격 제도 공유…"전반적인 인프라 품질 관리 요구"
입력 : 2024-06-27 11:00:01 수정 : 2024-06-27 11:00:01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국가자격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능력평가사업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외부전문가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국가자격시험 운영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는데요. 포럼에서는 해외 국가자격 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자격 제도에 대한 시사점 발굴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민간주도 국가자격'과 독일의 '직업교육훈련과정 자격'의 운영 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옴부즈만 위원인 권혁 부산대 교수는 "국가자격을 수행하는 가장 큰 기관으로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문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자격의 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출제, 시행 등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와 함께 시험위원, 시험장 등의 전반적인 인프라 품질 관리도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격 취득을 통해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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