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센터ㆍ네트워크 운영 자회사 설립
입력 : 2010-06-25 13:26:2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정만원)이 현재 아웃소싱 형태인 고객센터 및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고객센터 운영회사 2개사, 기지국 유지보수 1개사로 총 3개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버라이존, 보다폰, O2, NTT도코모 등 해외 주요 이통사들은 통화품질 향상과 고객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웃소싱을 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추세다.
 
고객센터 운영 자회사는 전국의 13개 고객센터 및 38개 지점 등을 합쳐 수도권을 담당하는 서울과 비수도권을 담당하는 대전에 각각 설립된다. 고용인원은 총6000여명이다.
 
SK텔레콤은 고객상담 센터를 자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상담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완화해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의 17개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통합해 설립하는 자회사는 서울에 설립된다. 규모는 총 1800여명 내외다. 이는 SK텔레콤의 통화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3개 자회사 설립을 통해 고용되는 약 8000여명의 인력들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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