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국순당(043650)이 '국순당 생막걸리'가 다음달부터 이마트에서 퇴출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순당 관계자는 25일 "오늘 아침에도 이마트측 담당자와 '국순당 생막걸리' 공급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며 "'국순당 생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 이마트측에서도 당장 이 제품을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순당 생막걸리' 외에도 '우리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가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이마트가 수입쌀을 원료를 쓴 막걸리를 퇴출한다고 해도 '우리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가 있어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 관계자 역시 "이마트 내 수입쌀 원료 막걸리 퇴출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아직 세부 사항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국순당측에 '국순당 생막걸리' 판매 중단을 통보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들은 25일 다음달부터 '국순당 생막걸리'가 이마트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국순당 주가는 전일 대비 6.40%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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