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7주년 한자리 모인 아이들, ‘슈돌’ 역대 기록들
입력 : 2020-11-09 00:26:57 수정 : 2020-11-09 00:26: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7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8일 방송된 슈돌 7주년 특집 아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슈돌아이들은 어떤 마을에서 놀고 싶냐는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답했다. 윌리엄은 모래 놀이와 여자친구가 있는 마을을, 벤틀리는 누룽지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마을, 연우는 토끼가 있고 재미있는 파크도 있는 마을을 원했다. 하영이는 놀이터가 있는 마을을, 하오는 젤리와 비밀 친구가 있는 마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슈돌제작진은 아이들의 상상이 그대로 반영된 마을을 준비했다. 일곱 명의 아이들은 초대장을 받고 한 마을에 모였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다가 금세 친해져 함께 놀았다. 아이들은 노랫소리가 흘러나오자 각자 댄스 실력을 뽐내며 흥을 발산했다. 댄스파티를 마친 아이들은 비밀 친구인 나무와 이야기를 나누는 순수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들 앞에 시안이와 승재가 등장했다. 승재는 어색함 없이 동생들에게 다가갔다. 시안이는 막내 라임이를 챙기며 오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연우는 동갑내기 친구들과의 만남에 기뻐하면서도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갑내기 승재, 시안, 연우는 비슷한 관심사로 대화를 이어갔다. 생일을 이야기하던 중 연우와 승재는 시안이 생일이 제일 느리다는 것을 알고 막내라고 불렀다. 그러자 시안은 막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세 번째라고 하라고 했다. 아이들은 엄마 미모 배틀까지 펼치며 금세 친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고지용과 이동국네 오남매가 등장을 했다. 고지용은 개리에게 하오를 보면서 승재의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며 반가워했다. 승재는 이동국을 만나자마자 반가워하면 안겼다. 이동국은 슈돌’ 7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등장해 힘들지 않냐 나도 그 기분 안다. 근데 이 시간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응원을 해 감동을 자아냈다.
 
슈돌7주년 동안 17명의 가족이 거쳐갔다. 이현우, 장현성, 김정태, 이휘재, 추성훈, 송일국, 타블로, 엄태웅, 이범수, 기태영, 고지용, 봉태규, 장범준, 이동국, 신현준, 문희준, 홍경민 등이 출연을 했다. 현재 샘 해밍턴, 박주호, 도경완, 개리 가족이 출연 중이다. 특히 샘 해밍턴은 2016년 합류해 역대 최장 기간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슈돌하면 내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1회부터 27회까지는 채시라가, 28회부터 37회까지는 신애라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후 허수경, 유호정, 정혜영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227회부터는 오상진, 김소영이 맡으면서 남녀 내레이션이 자리를 잡았다. 최장 기간 내레이션을 맡은 이는 정혜영이다. 정혜영은 60회부터 226회까지 총 166회 동안 내레이션을 지켰다. 남자 최장 기간 내레이션은 도경완으로 227회부터 현재까지 121회 동안 내레이센에 참여를 했다
 
슈돌 7주년.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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