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다시 뜨는 '주상복합'…판교, 세자릿수 경쟁률 잇나?
재테크트렌드┃아파트 가점 100%, 성남시 거주자 당첨기회 집중될 듯
'청포족' 오피스텔 도전?…주택 수 '포함'은 부담
입력 : 2020-11-23 11:00:00 수정 : 2020-11-23 11:08:35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재테크트렌드 시즌2는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금융, 증권, 부동산시장의 재테크 정보를 가장 트렌디하게 소개해드립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입니다. 고등지구에 마지막 민간분양이 12월 이뤄질 예정이어서 찾았는데요 해당 구역은 C1·C2·C3블록입니다.
 
요즘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거워지면서 한때 소외됐던 주상복합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 하반기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203.3대 1), '연제 SK뷰 센트럴'(167.1대 1),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119.5대 1)가 인기리에 분양된 바 있습니다.
 
고등지구에 공급되는 '판교밸리자이'도 주상복합입니다.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12실, C3블록에 아파트 90가구와 오피스텔 62실이 조성됩니다. 총 규모는 아파트 350가구, 오피스텔 282실입니다.
 
당초 지난해 6월 분양 계획이었지만,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시기가 1년 이상 늦어졌다고 하는데요. 청약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 입지 매력 up 
 
현장과 약 3.5km 거리에 판교역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데요 카카오, 넥슨, NC소프트 등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근무인원은 6만5000여명으로 추산됩니다. 판교 제2, 제3테크노밸리도 조성이 될 예정인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가 확장된다는 점은 이곳의 입지적인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편을 보면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죠.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합니다.
 
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적천, 대왕저수지, 단지 옆 공원용지가 인접하고 왕남초등학교도 가깝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지하철이 없다는 점은 크게 아쉬운 요인입니다. 광역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 판교역까지 차량으로 이동해보니 10분 이상이 걸렸는데요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현장에서 2km 거리에 군용기 전용 서울공항이 있다는 점도 거주환경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장촬영을 하는 동안에만 4대가 상공을 지나는 등 비행 주기가 비교적 잦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실거주 환경에서의 소음은 아파트 방음에 따라 다르겠죠?(자세한 영상은 뉴스토마토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당첨, 성남시민 집중될 듯…10년 전매제한
 
전용면적은 중소형 위주입니다. 아파트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가 전용 85㎡ 미만이기 때문에 아파트 350가구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가 결정되는데요. 여기에 성남시 2년 이상 거주자 중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에게 당첨기회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 수정구는 투기과열지구인 만큼 전매제한이 10년입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는데요 아직 모집공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평당 2000만원 초반대 분양가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84㎡ 아파트 가격은 7억 미만 수준입니다.
 
대출받지 않을 경우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즉 입주때 바로 전세를 줄 수 있는거죠.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만큼 중도금 대출 40%가 가능한데요, 대출을 받는다면  6개월 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합니다.  
 
시공사인 GS건설에 따르면 판교밸리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을 높일 예정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했으며,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됩니다. 
 
오피스텔 노려볼까…'주택수 포함'에 유의
 
아파트 당첨에서 서울, 수도권 다른 지역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브랜드와 입지 가치를 본 오피스텔 수요가 몰릴 지도 주목됩니다. 오피스텔은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도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건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아파트 청약의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한 30~40대 '청포족'(청약 포기족)이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0곳 2만4413실이 공급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35만7362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70곳 3만3635실보다 적은 물량이지만, 총 청약 건수 9만5732건보다는 3.73배 많은 수치입니다. 공급물량은 적지만 청약자 수는 크게 늘어난 셈이죠.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이 원룸이나 1.5룸 등의 소형 오피스텔을 임대해 꾸준한 임대차익을 위한 노후 대비용이었다면 지금은 아파트를 대체할 중형 오피스텔의 실 거주용 개념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7·10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지방세법 개정으로, 8월12일 이후 취득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돼 세 부담이 커졌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8%의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무주택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취득하면 4.6%의 취득세를 내는데요, 만일 여기서 아파트를 한 채를 더 매입하면 2주택자가 돼 새로 매입한 아파트에 대해 8%의 취득세를 물립니다. 1주택자 기준 6억원 이하 아파트 취득세율(85㎡ 이하 기준)은 1.1%, 9억원 초과는 3.3%이니 차이가 커지는 거죠.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오피스텔 취득 후 실제 사용하기 전까지는 해당 오피스텔이 주거용인지 상업용인지 확정되지 않아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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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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