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스키 유망주 1억2000만원 지원
전지훈련·시합출전·장비구입 등 사용 예정
입력 : 2020-12-15 11:48:57 수정 : 2020-12-15 11:48:57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가 강원 남부 폐광지역 스키종목 유망주 13명을 선발해 총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유망주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장서희(고한고3) 선수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천윤필(황지고3) 선수를 포함해 국가대표 후보 5명, 청소년대표 6명 등 총 13명이다.
 
강원랜드는 국가대표에 각 2000만원, 국가대표 후보에 각 1000만원, 청소년대표에 각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전지훈련, 시합출전, 장비구입 등 선수의 기량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원랜드나 학생 선수들이나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가 강원 남부 폐광지역 스키종목 유망주 13명을 선발해 총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맨오른쪽)이 고한고등학교를 방문해 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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