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창사이래 최대 실적잔치.."매수"-신한투자
입력 : 2010-07-02 08:32:4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대만업체 간의 TV 사업의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대만업체들의 LCD TV 패널 재고증가와 가격인하로 LCD 공급과잉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LED 사업 수직계열화가 구축된 한국업체들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8세대 LCD 라인(P8E) 신규 가동과 LED TV 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6조4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애플 선수금 5억 달러 환차손 500억원과 P8E 신규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1180억원 증가로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7650억원이지만, 법인세·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EBITDA)는 6.6% 증가한 1조5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8월 신학기 PC 수요와 4분기 TV 성수기 수요로 3분기 LCD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802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5.2% 증가한 2조800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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