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사과 “대마 흡연, 경각심 부족, 반성하고 있어”
입력 : 2020-12-23 11:17:23 수정 : 2020-12-23 11:17:2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래퍼 나플라가 대마 흡연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사과했다.
 
나플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나플라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또한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줬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잘못을 시인 했다.
 
더불어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팬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나와 함께 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나플라는 지난 10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나플라 사과. 사진/나플라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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