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배민 선물하기' 추가 입점
카카오에 이어 배민 입점…코로나시대 비대면 수요 공략
입력 : 2021-01-26 10:01:03 수정 : 2021-01-26 10:01:03
 
 
맘스터치 배민 선물하기.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맘스터치가 비대면 소비 수요를 겨냥해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코로나19로 배달·모바일 상품권 등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배민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맘스터치 배민 선물하기를 이용하려면 배달의민족 앱 내 ‘선물하기’ 페이지에 들어가 맘스터치 브랜드를 클릭하고 판매 중인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에서부터 사용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전달할 수 있다.
 
이처럼 맘스터치가 선물하기 서비스 채널 확대에 나선 배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이 되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직접 선물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맘스터치는 이번 설 연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명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설 명절은 물론 2~3월 졸업·입학 시즌에도 비대면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대면 선물 채널 확대를 위해 기존 카카오톡 선물하기 외에 배민에 추가로 입점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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