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주 특산물 이색 선물세트 한정 판매
옥돔·은갈치, 제주흑돈, 만감류 등으로 구성
입력 : 2021-02-02 08:54:22 수정 : 2021-02-02 08:54:22
롯데백화점 모슬포수산 모슬포 옥돔은갈치세트.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집에서도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설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옥돔·은갈치, 제주흑돈, 만감류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특산물들로 기획된 이색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정부가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절한 것에 맞춰, 제주 인기 수산물로 구성된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를 오는 10일까지 정상가 25만원에서 20% 할인된 2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모슬포 수산물 정선 세트’는 옥돔·갈치·고등어·삼치 (800g/600g/700g/900g, 총 3Kg)로 구성된 상품으로, 다양한 제주 특산물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슬포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도(옥돔 400g/갈치 600g) 15만원에서 30%가량 할인된 실속가 10만원으로 1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인 제주 은갈치도 약 40만원에서 50만원 중반(시세 기준)에 만날 수 있다. 제주 갈치는 수입산 갈치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뛰어나 선물세트로 매년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제주 은갈치 생물(800g 이상, 4미)로 구성된 ‘제주 은갈치 세트’로 냉동이 아닌 생물 원어를 담아서 제주 현지 식재료의 싱싱함을 더했다.
 
제주도 육지의 특산물로는 흑돈이 대표적인 먹거리다. 이번 설에는 지정 농장 제주흑돈의 세 가지 부위 (삼겹살·목심 각 0.6Kg, 갈비 0.6Kg*2, 총 2.4Kg)로 구성된 ‘제주흑돈 갈비 세트’를 12만 8000원에, 네 개 부위(삼겹살·목심·항정살·가브리살 각 0.6Kg, 총 2.4Kg)로 구성한 ‘제주흑돈 로스 세트’를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설에는 제주 만감류가 포함된 과일 세트의 종류를 작년보다 30% 더 늘렸고 준비 물량 또한 35% 더 확대했다. 특히 지난 추석부터 반응이 좋았던 샤인머스캣을 만감류와 혼합해 만든 ‘프레가 샤인·만감류 혼합 세트’(샤인머스캣·한라봉·레드향 각3입) 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15만5000원에, ‘프레가 제주 3종 혼합 세트’(한라봉·레드향·천혜향 각 4입)는 12만 5000원에 판매한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친지, 가족 간 모임은 물론 타지역 여행도 힘든 시기인 만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의 품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 특산물 등 이색적인 테마의 명절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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