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외형 성장 기대..목표가 6만→8.9만원-미래에셋證
입력 : 2010-07-09 08:28:1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전KPS(051600)에 대해 한국형 원전의 해외 수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승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일 "한국형 원전이 수출된 후 발전소가 완공되면 본격적인 정비 매출이 발생한다"며 "정비 기간은 60년에 걸쳐 발생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원자력 정비의 100%, 수화력 정비의 80%를 담당해 발전설비용량의 증가는 회사의 외형 성장으로도 직결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전KPS의 2분기 영업이익을 415억원으로 전년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원전이 전년대비 4기 증가했으며 공기업 인건비 동결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맞물려 실적개선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박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