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인플레이션 우려에 국내주식형펀드 1%↓
해외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3.02%…채권형, -0.13%
입력 : 2021-03-13 06:00:00 수정 : 2021-03-13 06: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도 1% 하락했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마이너스(-)1.00%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가 5.87%의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그렸고 채권형 펀드는 -0.13%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기준에서는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펀드가 0.8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는 경기 부양책 타결과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02%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중국주식펀드가 8.80%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으며 섹터별 펀드에서는 멀티섹터 유형이 3.0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미국에너지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가 8.16%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1조5178억원 줄어든 223조307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123억원 증가한 260조283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3억원 감소한 42조3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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