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신임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 임명
16일 취임식…임기 3년
입력 : 2021-03-15 09:33:06 수정 : 2021-03-15 09:33:06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15일 aT는 제19대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사진)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aT는 지난 1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김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신임사장은 17?18?19대 국회위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 더불어 민주당 AI 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전북 총괄 선대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 직거래활성화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수산물유통관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으며, 농수산식품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춘진 신임 사장은 오는 16일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aT 임직원들과 함께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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