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나 찾는 힐링 일탈, 장윤정·이종혁·허재·윤혜진 만족도 100% (종합)
입력 : 2021-06-01 15:10:16 수정 : 2021-06-01 15:10: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이 그동안 자신을 잊고 지낸 기혼자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정CP, 홍인기PD,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이 참석했다.
 
JTBC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워킹맘 휴직, 버킷 리스트 성취, 살림 도전 등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해방타운 출연진은 대한민국 기혼자들을 대신해 대리 만족 해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내 남편, 내 아내, 내 아이들, 내 가족도 소중하지만 해방타운에서 육아와 가족 부양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결혼 전의로 돌아간다.
 
CP는 제작 의도에 대해 장윤정의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됐다. 작년에 유랑마켓을 함께 했는데 작년 7월쯤 아이디어를 줬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단초를 제공을 했다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지 고민을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음 방송에서 만나면 된다고 아이디어를 내고는 다른 사람이랑 할까 봐 핸드폰 촬영까지 하면서 하게 되면 꼭 같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PD장윤정이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면서 다른 곳에서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또한 연락을 줬을 때 다들 기뻐했다. 다들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CP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건 나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힘들다는 걸 모른다. 내가 반한 남편, 와이프의 모습과 웃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배우자에게 웃음을 돌려 주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허재는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 뜻을 모르고 해방촌인 줄 알았다. 뜻을 알고 나서 너무 좋았다단체 생활을 많이 했다. 혼자만의 시간이 거의 없었다. 주위에서 다 챙겨주고 해왔다.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없었는데 이걸 통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집에서 나오면 된다. 나와서 하고 싶은 걸 다 하면 된다고 했다나 혼자만의 시간은 기혼자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다. 위시리스트를 생각도 안 한다. 가족 아이만 챙기게 된다. 입주를 하면서 '이걸 할 수 있구나' 기대감에 출연을 했다고 했다.
 
장윤정은 내가 쉬는 날 남편이 나가보라고 이야기를 한다. 정작 내가 못 나간다. 노는 방법을 잊었다나가봐야 할 것이 없다. ‘한 번 나가 볼까이렇게 됐다. 구실이 생겼다. 그래서 나왔다고 전했다.
 
유일한 미혼자인 붐은 프로그램 이야기 듣고 선배들이 어떻게 행동을 하고 궁금했다. 사람마다 버튼이 있다. 버튼이 누르는 순간 모든 게 풀리고 내가 나온다즐겁게 방송을 보고 관리를 하면서 행복하게 함께 했다. 그동안 방송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을 보고 놀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붐은 장윤정 선배가 가장 큰 변화가 있다. 무대 위 트로트 가수 모습, 육아 엄마 모습 보여줬는데 해방 타운에서는 여자 장윤정의 귀여운 모습이 나온다보면서 즐기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윤정은 보면서 결혼을 하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볼까 봐서 걱정이 된다방송을 보면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가슴에 와닿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고 했다. 윤혜진은 각자 개성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4명 중 한 명에게 반드시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방타운1일 밤1030분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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