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식품 공공기관 판로 열린다…농식품부, 혁신제품 신청 공고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
입력 : 2021-09-12 17:24:56 수정 : 2021-09-12 17:24:56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 사업으로 개발된 우수한 농식품의 공공 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접수 받는다. 오는 13일 공고를 한 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 공고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정부 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대상이 된다. 이는 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 등에 활용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최근 5년 이내 농식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보유한 중소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는 발표 평가(평가위원회), 현장 평가, 종합 심사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종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분야 우수 연구개발 결과물의 초기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고 민간의 기술 혁신·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 공고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벼농사 모습. 사진 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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