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대전서 2100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지상 최대 49층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조성
입력 : 2021-11-16 10:28:15 수정 : 2021-11-16 10:28:15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이미지/DL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DL건설(001880)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1BL에는 공동주택 377세대, 오피스텔 40세대가 들어서며 2BL에는 공동주택 407세대, 오피스텔 38세대가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이 있고,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도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도 인접하다. 부지 반경 약 1km 내에는 초, 중, 고등학교가 자리한다.
 
DL건설은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하우스(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C2하우스는 고객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DL건설은 이에 앞서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따내는 등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과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 연내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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