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올 4분기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3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과 리오틴토, 발리 등이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가격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4분기 글로벌 철광석 가격은 전년에 비해 10~15% 떨어지고, 석탄 가격은 5~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철광석 가격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급반전됐다.
한편 지난 주 BHP빌리턴은 이미 성명을 통해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으로 단기적 가격 영향이 예상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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