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수협 기능회복 원년…수산업 발전에 혼신"
"어업인 수협은행 수익환원규모 대폭 확대"
입력 : 2022-01-03 17:35:33 수정 : 2022-01-03 17:38:27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올해를 수협 기능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임준택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통한 협동조합 기능 회복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면서 "어업인에 대한 수협은행의 수익 환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공적자금을 모두 해소한 이후 은행에서 창출한 수익을 수산인과 회원조합, 그리고 수산업을 위해 아낌없이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2년도 수협중앙회 시무식에서 임 회장은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함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잔여부지 개발로 어업인 지원 효과 창출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고질적 현안문제 해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수산물 유통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 속에 수산업을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믿음직한 수협과 그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수협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바다 너머 미래로 나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모든 힘을 쏟아 넣어 더 높이 도약하는 대한민국 수산의 모습을 여러분 눈앞에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임준택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통한 협동조합 기능 회복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면서 어업인에 대한 수협은행의 수익 환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식장에 방문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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