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생애 조명한 뮤지컬, 3월 막 오른다
입력 : 2022-01-06 14:08:01 수정 : 2022-01-06 14:08: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멕시코 출신 초현실주의 작가 프리다 칼로(1907~1954) 생애를 조명한 뮤지컬이 오는 3월 막을 올린다.
 
6일 EMK뮤지컬컴퍼니와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음악감독), 김병진(안무가)가 참여한 뮤지컬을 오는 3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은 고통의 삶 속에도 ‘비바 라 비다(인생이여 만세)’라 외친 칼로에 영감을 받았다. 멕시코의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다.
 
프리다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다.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으며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여성 예술가다.
 
극은 프리다 주변 사람들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프리다 출연진.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프리다 역 최정원, 김소향, 레플레하 역 전수미, 리사, 데스티노 역 임정희, 정영아, 메모리아 역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사진/EMK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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