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에 이승원 대표 선임
신임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CFO 내정…경영전략 담당
입력 : 2022-01-07 16:28:06 수정 : 2022-01-07 16:28:0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넷마블은 2022년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원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도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CJ E&M(현 CJ ENM) 게임부문 재경실장을 거쳐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 투자·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과 도기욱 각자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을 책임진다. 도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하며 권영식 대표가 게임사업총괄을 그대로 맡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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