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심사일정 합의…내달 7일부터 심사
2월 임시국회 소집키로…27일 부터 30일간
입력 : 2022-01-24 15:36:21 수정 : 2022-01-24 15:37:5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회기를 이달 27일부터 30일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상임위원회의 추경안 심사는 내달 3일부터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는 7일부터 실시한다. 다만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내달 8일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다시 합의할 예정이다.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27일 오후 임시회 개회식 직후 하기로 했다.
 
한병도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월)14일까지 (추경안)처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된 건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수석부대표는 "내달 15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유세가 시작되기 때문에 14일을 잠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날짜를 정해놓고 심사에 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만나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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