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공식입장 “조선족 표기 제출 아니야”
입력 : 2022-04-05 00:05:36 수정 : 2022-04-05 00:05:3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 참가 출연자 명단 속 ‘조선족’ 표기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 유출됐다. 명단에는 출연자 58명의 이름과 민족 등 개인 사항이 담겨 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그룹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등이 출연했다. 
 
유출된 출연자 목록에는 제시카의 본명인 정수연으로 이름이 올라갔다. 그 중에서도 제시카를 조선족이라고 소개한 항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다”며 “출연자 명단 속 제시카의 조선족 표기는 소속사에서 제출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소개는 방송사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다. 소속사 측은 방송사에 조선족 표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요청해 둔 상태다. 
 
제시카는 소녀시대로 인기를 누리던 중 2014년 팀을 탈퇴하고 연인 타일러 권과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해 9월 홍콩 현지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가 한화로 약 80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아 채무불이행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제시카 공식 입장. (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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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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