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전송망 서비스 출시
입력 : 2022-04-07 10:11:01 수정 : 2022-04-07 10:11:0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 C&C는 7일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와 '클라우드 제트 기반 시큐어(Secure) CDN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DN은 온라인과 앱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고 매장에 전시하는 것이 클라우드 영역이라면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배달해주는 시스템이 CDN인 셈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Cloud Z)'에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CDN 플랫폼을 적용하고, 국내 산업 특화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이나 악성 웹사이트 공격, 콘텐츠 무단 액세스 등에 대한 계층적인 방어를 관장하는 보안관제센터(SOC, Security Operation Center) 운영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빠른 사업화를 위해 금융 핀테크, 게임, 커머스,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신성장 산업 고객에게 필요한 시큐어 CDN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 파일 전송용 CDN서비스뿐 아니라, 빠른 서비스 전개에 필수인 CDN 가속화 서비스나 엣지 컴퓨팅 서비스, 다이나믹 콘텐츠 웹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보안이 중요한 공공 기관을 위해서 별도의 보안 특화 CDN 오퍼링 서비스도 제시한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클라우드 시큐어 CDN은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든 최상의 전송 속도와 최신 위협 예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K㈜ C&C)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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