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역대 최대규모 철광석 프로젝트 참여
브라질 MMX와 7억달러 신주 인수 MOU
입력 : 2010-09-14 14:33:5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SK네트웍스가 사상 최대규모의 철광석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네트웍스는 14일 브라질의 대표 철광석 업체인 MMX가 발행예정인 총2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주 가운데, 7억달러를 인수하는 Non-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브라질 현지에 직접 방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MX는 브라질과 칠레 등지에 대규모 광산을 보유했으며, 지속적인 M&A를 추진하고 있다.
 
또, 채굴에서 수송, 항만까지 모든 작업을 ‘원 스톱 시스템화’ 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SK네트웍스의 투자 규모는 국내 기업의 철광석 투자 프로젝트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이번 대규모 투자로 향후 남미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캐나다 CLM에 이어 브라질 MMX와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원기업으로 위상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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