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기술수출 의혹 전 임원, 검찰 송치
입력 : 2022-05-24 17:15:17 수정 : 2022-05-24 17:15:1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안마기기업체 바디프랜드의 가구형 안마의자 기술을 유출해 해외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전 임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24일 경찰 및 안마의자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바디프랜드 전 임원 김모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사용 혐의로 기소의견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바디프랜드가 자체 연구한 핵심 기술을 중국 자본과 함께 설립한 기업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사업을 하던 중국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지만 조사에 응하지 않아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바디프랜드가 수년간 자체 개발한 기술을 김모씨가 중국에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올해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