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원서 사전투표 "소중한 표로 정권교체 완성해달라"
김진태·원강수·박영하와 함께 투표…'인물론' 이광재 추격에 경계감
입력 : 2022-05-27 10:14:22 수정 : 2022-05-27 10:14:22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소중한 한 표로 정권교체를 완성해달라"며 "(민주당의)국정 발목잡기 걷어내기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은 사전투표 첫째 날"이라며 "하루 투표는 삼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 국민의힘 전원이 사전투표에 임하는 이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소속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까지 더하면 3일의 투표 기회가 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나 하나쯤이란 섣부른 낙관주의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가 없다"며 "모든 후보자와 당원 동지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전투표를 강원도 원주시 원주문화원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박영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실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광재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인물론을 앞세워 김진태 후보를 추격하자 지원사격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강원도 강릉이다.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강원도 원주시 원주문화원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의 일정엔 국민의힘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함께 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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