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30분경 발표된 MBC·KBS·SBS 등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4.1%로 윤 후보(45.9%)를 8.2%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토마토)
[인천=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할 것으로 나타나자,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에서는 짧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일 오후 7시30분경 발표된 MBC·KBS·SBS 등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4.1%의 득표를 얻어 윤 후보(45.9%)를 8.2%포인트 격차로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다.
캠프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선대위 관계자들은 인천 계양을 결과를 접한 뒤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하지만 이내 캠프 상황실은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특히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초박빙으로 뒤쳐진다는 결과를 받자 여기저기서 “아이고”라는 탄식도 터져나왔다.
인천=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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