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예정 시각 33분 전인 21일 오후 3시27분 기립장치 철수 절차를 마치고 이륙을 준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 시나리오대로 기립 장치인 이렉터 철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발사 사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누리호는 이렉터 철수와 함께 오후 2시께부터 시작한 산화제 충전을 마무리했다. 누리호는 발사 10분전인 오후 3시50분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 가동과 동시에 자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누리호가 정상 상태임을 PLO가 확인하면 1단 엔진은 자동 점화된다.
1단 엔진이 300톤 추력에 도달하면 누리호는 오후 4시 이륙해 비행을 시작한다.
고흥=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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