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월 부산서 콘서트…2030 엑스포 유치 일환
입력 : 2022-07-08 08:46:36 수정 : 2022-07-08 08:46:3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 엑스포 유치 일환으로 오는 10월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콘서트는 지난 3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산시, 하이브는 전날 오후 유치위 서울 사무소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방탄소년단 콘서트 등이 포함된 유치 홍보 활동을 논의했다.
 
빅히트뮤직은 "유치위는 이달 중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방탄소년단은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10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팀의 맏형 진이 제도 변화가 없다면 병역 연기가 올해 말까지만 가능하고 BTS 활동이 잠정 중단된 만큼,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는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인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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