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 녹색기술인증 획득
3년간 입찰참가자격 PQ심사서 가산점
입력 : 2022-07-12 17:36:26 수정 : 2022-07-12 17:36:26
튜브형 강관 록볼트 팽창전후 모습. (사진=코오롱글로벌)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이 2014년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과 같은 발주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시공방법과 비교해 사용되는 강철의 양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탁월하다.
 
록볼트는 터널 굴착 시 발생한 균열에 의해 암반이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래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공이다. 통상 이용되는 시공법은 암반 구멍에 돌기를 붙인 철근(이형봉강)을 넣고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해(시멘트 모르타르) 암반에 정착시키는 방법이다.
 
이와 달리 코오롱글로벌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이형봉강이 아닌 2.3mm 두께의 내부가 빈 U자형 봉(강관)으로 대체한다. 암반 구멍에 삽입된 U자형 강관을 수압으로 팽창시켜 암반에 정착시키는 기술로 시멘트 모르타르가 아닌 암반과 록볼트의 기계적 맞물림과 마찰력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시공법과 차이를 뒀다.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이형봉강 방식 대비 사용되는 강철의 양을 줄이고 정착 과정에서도 자원의 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최소 10% 이상 저감할 수 있다. 정착 시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생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즉시 성능을 발휘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터널 건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업계에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녹색기술인증으로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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