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마 심장아’ “남사친·여사친 벽 무너질 것 같아” (종합)
입력 : 2022-07-15 11:55:12 수정 : 2022-07-15 11:55:1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채널S·K-STAR 예능 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제작발표회가 15일 오전11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현PD를 비롯해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가 참석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채널S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다.
 
PD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다르게 남사친, 여사친을 다룬다는 게 참신했다. 최우수상으로 3천만원 정도 상금이 제작사에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러브 파라미터는 두사람의 친구와 러브 사이에 있는 감정을 눈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서 먼저 누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심장박동 장치를 통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조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솔로로 나오거나 연인인 관계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연애의 선을 넘지 않는 관계가 나와서 커플 매치의 리얼리티를 한다는 게 차별이다. 남사친, 여사친 관계는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서로의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 사랑으로 이어질지, 조력자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고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섭외에 대해 많은 남사친, 여사친을 인터뷰를 했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감정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느낌의 사람들을 선정했다. 10일이라는 시간 동안 굉장히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 방송을 통해서 확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영은 딘딘과 대표 남사친, 여사친이다. 우리가 뿌린 씨앗이 많다. 그렇기에 거둘 때가 됐다. 우리와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서 수락을 했다. 내가 남사친으로 두는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느끼지 않는 분들이다. 상대방이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면 서서히 멀어진다고 했다.
 
곽윤기는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볼 때 감정 몰입을 하면서 본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가치관을 보여주면서 김아랑 선수와의 친구 관계가 확실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동료, 같이 운동하는 사람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풍자가 다들 종지부를 찍으려고 나온 것 같다고 했다.
 
풍자는 우선 많은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성에 매력을 느꼈다. 남사친과 여사친이 사랑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입장에서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됐다고 밝혔다. 딘딘은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서 나대지마 심장아를 보면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딘딘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거짓말이 숨겨지지 않는다. 직관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심장은 속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현영은 심장을 부여잡고 봐달라고 했다. 곽윤기는 저 캐릭터는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너무 몰입하면서 보지 말라. 너무 힘들다고 했다.
 
풍자는 친구와 연애, 친구의 연애다. 반전의 반전이다. 그런 포인트를 봐달라고 했다. 딘딘은 남사친이나 여사친이 재미있다고 보라고 하면 100%로 수작이다고 했다. 풍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남사친, 여사친의 벽이 무너질 것 같다고 밝혔다.
 
‘선 넘는 친구사이’에 대한 화두를 던질 신규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15 오후 920분 채널S·K-STAR에서 첫 방송된다.
 
채널S·K-STAR 예능 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 (사진=채널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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