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MUC1 특이적 결합 항체 미국 특허 등록
전 세계 7번째 특허…"미국 진출 기폭제 될 것"
입력 : 2022-07-19 18:44:07 수정 : 2022-07-19 18:44:07
펩트론이 개발한 표적항체 'PAb001'이 미국 특허 등록을 받았다. (사진=펩트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펩트론(087010)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뮤신1(MUC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PAb001) 및 그의 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한 PAb001은 유방암, 대장암, 급성골수성 백혈병 등의 암세포에서 90% 이상 과발현하는 물질인 뮤신1을 표적하는 표적항체다.
 
이번 미국 특허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일곱 번째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세계 1위 표적항암제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PAb001를 바탕으로 ADC 신약과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해온 만큼 글로벌적으로 추가 기술수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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