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전 법무부 차관, 법무법인 지평 재합류
지평 근무 중 법무부 법무실장 발탁…2년만에 복귀
입력 : 2022-07-21 17:52:16 수정 : 2022-07-21 18:00:2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강성국 전 법무부 차관이 2년 만에 법무법인 지평에 복귀했다.
 
21일 지평 관계자는 “강 전 차관이 이번달부터 다시 지평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강 전 차관은 지평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 2020년 7월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발탁돼 지평을 떠났다. 
 
강 전 차관은 1994년 광주지법 판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2015년에 법원을 떠난 후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평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 
 
2020년에는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맞춰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7월에 법무부 차관으로 승진한 뒤 지난 5월 퇴임했다.
 
강성국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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