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온 "4분기 흑자전환 목표 유지"
"설비 '램프업' 및 원재료가 변수 작용"…시점 연기 언급 없어
입력 : 2022-07-29 15:34:49 수정 : 2022-07-29 15:34:4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자회사 SK온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를 유지한다고 다시 밝혔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전환 시점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내비치지 않았다.
 
진선미 SK온 기획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 예상치 못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 통해 수익성 및 손익개선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여러가지 경영환경이 다소 우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 초 신규 가동된 설비들이 안정적으로 '램프업'할 전망이고 원재료 가격도 안정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OEM과 주요 원재료에 대한 판가 조정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는 흑자 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이 나온 바 있으나, 이날 SK온은 전환 연기 언급을 전혀하지 않았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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